커피챗은 말 그대로 커피 한잔하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인데요. 커피챗의 목적과 방법, 팁을 정리한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커피챗을 통해 회사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이직 의사를 확인하고, 잠재적 후보자는 회사에 대한 정보와 포지션을 확인합니다. 물론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자의 검증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회사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더 크다 볼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담당자는 회사와 후보자 사이의 맥락과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또한 일정을 리마인드 해주고, 노트북 사용보단 대화에 집중하는 등 세심한 경험을 설계해야 하고요. 커피챗이니 당연히 커피도 준비해야겠죠?
커피챗은 총 6단계(아이스 브레이킹 > 소개 및 목적 설명 > 회사 소개 > 질문받기 > 질문하기 > 마무리)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중 회사를 소개하는 단계는 프로젝트와 조직 문화, 채용 프로세스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핵심적인 시간이에요. 더불어 후보자에게 질문을 받으며 회사에 대한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반대로 질문을 하며 후보자가 가진 기준이나 전문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챗을 이제 막 시작한 팀이라면, 후보자를 직접 만나보며 팀에게 맞는 진행 방법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 인지도와 경험이 부족하다면 회사의 가치를 어필할 수 있는 USP(Unique Selling Point)를 제시하는 것이 좋고요. 후보자에게 직무에 맞는 추천인이나 역량을 검증하는 팁 등을 물어보면서, 전문성을 파악함은 물론 직무와 포지션에 대한 지식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결국 커피챗은 회사의 인재풀에 잠재 후보자를 추가하여 관계를 형성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함께 하는 과정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커피챗이 채용 프로세스로 넘어갈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면 충분히 의미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서핏 채용 서비스 내에는 커피챗을 신청할 수 있는 2만 명의 인재분들이 있는데요. 채용을 염두하고 있는 포지션이 있다면 커피챗을 통해 전략적으로 관계를 쌓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네요.
✅ 핵심 요약
- 커피챗을 통해 회사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이직 의사를, 후보자는 회사에 대한 정보와 포지션을 확인한다.
- 담당자는 회사와 후보자의 맥락을 미리 파악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 세심한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
- 회사를 소개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회사의 정보와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후보자가 가진 회사의 기준이나 전문성을 확인한다.
- 회사에 맞는 커피챗 방법을 파악하고, USP를 제시하며,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 결국 커피챗은 회사의 인재풀에 잠재적 후보자를 추가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