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디자이너를 만나면 항상 듣는 말이 있어요.

“토스 디자이너들은 광고 싫어하죠?”

“비즈니스냐 사용자냐, 결국 뭘 선택하나요?”

“사용자 경험을 위해 팀이랑 싸우지 않나요?”

실제 토스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광고를 제공하는 것에 열려있고, 비즈니스와 사용자 경험, 둘 다 챙겨야 하죠. 그러기 위해 팀과 싸우는게 아니라 같이 치열하게 고민해요.

결국 중요한 건 비즈니스와 사용자 경험, 둘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내는 일이더라고요.

저는 토스에서 광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시기에 광고 도메인에서 제품을 만들었어요. 무슨 제품을 만들든 유저에게 ‘광고’를 보여줘야 했죠. 이전에는 토스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경험, 사용자가 싫어할만한 경험을 제가 전부 처음으로 다 만들게 된거죠.

제품을 만들 때마다 사용자의 불만은 쏟아졌고, 그 중 절반은 욕설이었어요. 그럼에도 그런 제품은 계속 만들어야했죠. 내가 뭘 만들든 욕만 먹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을 배웠어요. 비즈니스와 사용자 경험의 교집합을 찾아내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죠. [계속 읽기]

10명 중 '80점 이상'은 1명, '60점 이하'는 4명 — 서핏

포트폴리오와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내 포트폴리오는 괜찮은가?', 그리고 '내가 그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처럼 객관적으로 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지금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목표도 세워지고, 개선 방향도 명확해지니까요.

그래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트폴리오가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평가되는지, 그리고 점수에 따라 어느 레벨의 회사에 합격할 수 있는지, 500명 멘토링과 서핏 인재 데이터 바탕으로 최대한 쉽고 일반적인 형태로 정리해보았어요.

1️⃣ 스토리 : 40점
중요 문제를 발견, 분석, 해결해서 성장에 기여하는 구체적 과정이 잘 드러나고 있나요?
= 프로젝트 주제,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기여 가능성, 주도성/문제 해결력, 설득력

2️⃣ 전달력 : 20점

누구나 빠르고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나요?

= 메시지 가독성, 정보 계층 및 다이어그램 표현 [계속 읽기]

네이버지도가 꿈꾸는 새로운 여정 — 네이버

이런 변화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 전우성

모든 리브랜딩에는 그것의 목적이 있기 마련이다. 즉 현재 브랜드가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으며 그것은 단지 마케팅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기에 브랜딩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당시 윌유는 어떤 문제에 봉착하여 브랜딩을 진행하기로 했을까?

이것을 위해서는 현재 소개팅 앱 시장의 인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데이팅 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이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순수한 만남보다는 자극적인 만남이 그것인데 이는 기존의 데이팅 앱들이 서로 경쟁하며 만들어온 이미지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소개팅앱 = 가벼운 만남 혹은 단기 만남'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계속 읽기]

배움과 실행은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일정 시점이 지나면 “꺼내 쓸 수 있는 능력”으로 전환된다. 작은 시도라도 계속하면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 찾아오고, 그 지점에서 성장은 도약처럼 나타난다. — 백승엽

✅ 불확실성은 행동할 때만 줄어든다

모든 게 확실해진 뒤에 움직이려 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 한다. 완벽한 정보가 없어도 선택을 반복하면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이 방향을 결정한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움직이는 사람이 결국 앞으로 나아간다. — 김용훈소장

✅ 기업은 지식보다 ‘해석력·판단력·실행력’을 본다.

지식 암기는 더 이상 강점이 아니다.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판단을 내리며, 실제로 어떤 실행으로 이어가는지가 역량을 결정한다. AI는 금지해야 할 기술이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이며, 업무는 이 능력을 전제로 사람을 평가한다. — 신대리

✅ 고집은 문제를 고착시키고, 유연함이 해법을 만든다.
확신에 갇히면 더 나은 선택지를 보지 못한다. 필요할 때 관점을 바꾸면 사고의 관성이 깨지고, 새로운 해법이 보이며, 일이 훨씬 빠르게 풀린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고집보다 유연함을 선택한다. — 위그로스 팀

✅ 기존 채용 규칙을 깨야 위대한 인재가 모인다.
평범한 절차와 틀 안에서 뛰어난 인재는 들어오지 않는다.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업무 보고 체계부터 근무 환경까지 기존 규칙을 과감히 재설계해야 한다. 조직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 때 비로소 비범한 성과가 가능해진다. — 알렉스 노트

1️⃣ 성격 제어 가능한 GPT-5.1 출시.
OpenAI가 GPT-5.1을 공개했다. 6가지 성격 프리셋과 세부 스타일 조절 기능이 추가되어 원하는 톤으로 모델을 설정할 수 있다. 적응형 추론과 자동 모델 선택으로 속도와 품질 모두 개선됐다.

2️⃣ AI 일처리 능력, 7개월마다 2배씩 성장.
AI가 처리할 수 있는 작업 길이가 약 7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1시간짜리 업무까지 가능하며, 이 추세라면 수일~수주 단위 프로젝트도 AI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3️⃣ 구글, 브랜드 캠페인 생성 툴 ‘Pomelli’ 공개.
브랜드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색상·폰트·톤을 분석해 ‘브랜드 DNA’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브랜딩 아이디어부터 캠페인 콘텐츠까지 한 번에 만들어준다.

4️⃣ AI 세상 관전 포인트: 구글 vs 오픈AI.
AI 패권 경쟁은 구글과 OpenAI의 속도·생태계·모델 전략의 차이가 핵심이다. 누가 더 넓은 활용 케이스를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향후 구도에 결정적이다.

5️⃣ 한 킴: “한국은 아직 AI 버블조차 아니다.”
한국의 AI 열풍은 크지만 실제 성숙도는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거품이 터질 단계도 아닌 만큼, 지금 필요한 건 냉정한 투자와 실질적 생태계 구축이라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