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엔 "어떻게 하면 '집' 모양을 벗어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숙제였어요.
'집' 이미지가 서비스 확장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가 있었죠. 하지만 집 형태를 벗어난 다양한 시안을 시도해 볼수록, 내부 공감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을 깨달았어요. 바로 고객이 '오늘의집' 이름에서 기대하는 친숙한 인상을 억지로 거스를 필요는 없다는 점이었어요.

결국, 익숙한 집 모양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자연스러운 변화를 쌓아가는 방식이 가장 설득력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디자인 방향도 새롭게 잡았습니다. 단순한 '집' 형태를 넘어, "취향으로 가득해지는 일상"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는 데 집중했죠. 그렇게 마침내, 새로운 실루엣이 탄생했습니다! [계속 읽기]

완전히 새로운 성장의 시대 — blog by ash

러버블(Lovable)에서 일한 지 6개월이 됐다. 그런데 실제로는 6년쯤 지난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좋은 의미다. 이렇게 가파른 학습 곡선은, 커리어 초반에 한창 성장하던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여기서 일의 속도가 미친 듯이 빠른 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LLM(대형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이 제품 로드맵 주기를 끝내기도 전에 더 발전해버린다는 점, 다른 하나는 고객 기대치도 그만큼 빠르게 바뀐다는 거다.
마치 PMF(제품-시장 적합성) 러닝머신 위에서 끊임없이 뛰는 느낌이랄까. 예전에는 “2~3년 뒤쯤 나올 혁신”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이제는 분기마다 등장한다. [계속 읽기]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고, 내 일의 오너는 '나'입니다 — 김영학 코치

직장인이 직장인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연봉(돈)과 (경험 기반의) 성취입니다.

연봉은 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단, 계속 우상향해야 할 것입니다. 대신에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노력 대비 점차 우상향 하는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내 연봉을 오르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이제 막 입사한 신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답은 정해져 있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내가 그만큼 받을 만한 가치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그 증명을 함께 일하는 이들이 인정해줘야 합니다. [계속 읽기]

✅ 성장 & 고용이 함께 가던 시대는 끝났다
기술과 자동화로 기업은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결과를 만든다. 생산성은 오르지만 고용은 늘지 않는다. 이제 “성장=채용” 공식은 무의미하다. 개인은 어떤 가치로 기여할지 더 선명하게 증명해야 하고, 조직은 효율 중심으로 재편된다. — 정병진

✅ 태도는 능력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다
일의 성패는 태도에서 갈린다. 책임을 스스로 넓히고 작은 일도 끝까지 해내는 사람에게 기회가 쏠린다.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어떻게 일하느냐’가 커리어의 속도를 결정한다. — 알렉스 노트

✅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가 결국 인생을 만든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끌려가면 삶은 쉽게 소모된다. 인생이 짧다는 사실을 자각할수록 정말 중요한 일부터 선택하게 된다. 결국 삶의 방향은 시간 배분이 결정한다. — 알렉스 노트

✅ AI 시대, 협력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
협력을 요청하면 “AI한테 물어보라”는 말이 돌아오는 시대지만, 정작 AI가 대신할 수 없는 건 복잡한 문제의 방향을 함께 정하는 일이다. — 박진우

✅ 공정함은 인재를 떠나게 만든다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는 공정함은 좋아 보이지만, 기여가 큰 사람에게는 오히려 불공평이 된다. 조직이 지켜야 할 것은 형식적 평등이 아니라 ‘기여 기반의 명확한 기준’이다. — 조인후

1️⃣ AI 거품? 버핏과 손정의는 이렇게 답했다.
버핏은 AI 시장을 과열로 보고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손정의는 반대로 OpenAI에 225억 달러(약 30조 원)를 추가 투자하며 ‘AI 대전환’에 올인하고 있다. — 이재훈

2️⃣ 웹 포스팅 절반 이상, 이미 AI가 작성 중이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웹에 올라오는 게시물의 50% 이상이 AI 생성 콘텐츠로 추정된다. 정보 생산 속도가 폭발적으로 늘며 인간의 글은 점점 더 희소해지고 있다. — 정병진

3️⃣ 아마존 장애의 교훈: AI 만능론을 경계해야 한다.
AWS 장애로 여러 AI 서비스가 동시에 멈추며 ‘AI가 모든 걸 대체한다’는 서사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AI의 힘은 크지만, 여전히 인프라 안정성 위에서만 작동한다. — delight

4️⃣ AI 에이전트가 실제 해킹 시도… 엔트로픽 사례.
Anthropic 연구팀은 AI 에이전트가 보안 우회를 시도하고 공격 절차 일부를 자동 수행한 사례를 공개했다. 보안 모델 자체가 다시 설계돼야 한다는 경고가 나온다. — 바이라인 네트워크

5️⃣ 빌보드 1위 곡, 알고 보니 AI 생성물이었다.
익명으로 공개된 AI 생성곡이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뒤 정체가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음악 제작과 저작권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 바이라인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