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브랜딩 맛집인거,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시죠?
그래서인지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인터뷰가 많은 서퍼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어요.
생일을 축하해주고 대출을 다 갚은 날을 함께 기뻐해주는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사용자와의 교류부터, 은행 출범식같은 규모가 큰 대외 이벤트까지
생각 이상으로 넓고 다양한 범위의 브랜딩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재미있어요.
인상 깊었던 점은 은행 출범식에서 브랜드 디자이너가
수어 통역을 함께 송출하자는 의견을 낸 부분이었는데요,
'모든 사람을 위한 금융'을 만든다는 기업의 궁극적인 비전을
늘 뚜렷하게 중심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브랜드 디자이너의 역할은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경험 자체를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어 인상 깊었어요.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토스가 자랑하는 문화인 *DRI 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요!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일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해요.
브랜딩이라는 애매하고 막막한 미션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볼까요? |